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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동기부여

영화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속 명대사 및 해석 in 인문학

by JJ의명언 2025. 12. 1.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영화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이 개봉한 지 

벌써 3달이 넘었습니다.

한국에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는데요.

 

제작진이 뼈를 갈아만든 작화와 액션 씬,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명대사들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이 작품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영화 속 핵심적인 장면들에서의

인물들의 명대사(명언)들을

인문학적인 시선을 통해 조금 색다르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고자 합니다.

 

#1 코쵸우 시노부 VS 도우마

 

행복의 길은 훨씬 더 먼 곳까지 이어져 있다고 믿었다.
파괴되고 나서야 비로소 그 행복이 얇은 유리 위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구원받았듯이, 아직은 파괴되지 않은
누군가의 행복을 강해져서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약속했다.
_코쵸우 시노부

 

극 초반은 '충주 코쵸우 시노부'와 '상현의 2 도우마'와의 대결이 호흡을 이끌어나갑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체구가 작고 연약한 시노부가

자신의 언니 '카나에'를 죽인 혈귀 도우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노부는 도우마와 싸우기 위해 미리 준비했던 독을 사용하지만

다른 무수한 혈귀들에게 통했던 독이 도우마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도우마의 공격으로 온몸이 치명상을 입고 맙니다.

 

그녀가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싶을 때,

상상 속에서 언니 카나에가 앞에 나타나 단호하게 말을 건넵니다.

"일어서. 충주 코쵸우 시노부.

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시노부는 언니의 말을 듣고, 다시 일어서

도우마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합니다.

결국 이마저 통하지 않아 도우마에게 죽고 흡수되지만

"죽음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끝까지 소멸되지 않고

다른 귀살대원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시노부는 독백으로 위와 같은 대사를 남깁니다.

"행복의 길은 파괴되고 나서야 얇은 유리 위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그녀와 언니 카나에가 혈귀의 위협 앞에서 구원 받았고,

귀살대의 최고 계급 '주'까지 성장하게 되었듯이,

다른 누군가의 파괴되지 않은 행복을 강해져서 지켜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약속했다고"요.

 

이 대사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떠올리게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행복을 소유할 수 없다. 다만 고통의 부재만을 경험할 뿐이다."

시노부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지키려했던 '파괴되지 않은 다른 누군가의 행복'은

 자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 이가 겪지 않도록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녀의 언니 카나에가 그러했듯이 말이죠.

고통을 원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타인을 위한 힘으로 전환하는 것.

 

그렇기에 그녀의 죽음은

극중에서 가장 애잔하면서도 가장 숭고한 순간으로 가슴에 남습니다.

 

 

#2 아가츠마 젠이츠 VS 카이가쿠

 

젠이츠, 넌 나의 자랑이니라.
_쿠와지마 지고로 (젠이츠의 스승)

 

시노부가 사망한 바로 그 시각,

다른 한 편에서는 젠이츠와, 그의 사형 '상현의 6 카이가쿠'와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번개의 호흡을 기본형인 제 1형밖에 사용할 수 없는 젠이츠와

제1형 외에 다른 모든 호흡을 사용할 수 있는 카이가쿠가 전투를 벌인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젠이츠와 그의 사형이었던 혈귀 카이가쿠는,

이전 '주'였던 '지고로'라는 같은 스승 밑에서 검술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검술에 소질이 있지만 번개의 호흡 1형을 사용하지 못해

다른 대원들의 은근한 무시를 받는 사형 카이가쿠에게

부러움과 존경심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카이가쿠는 혈귀가 되고 말았고, 

그 소식을 들은 스승 지고로는 충격을 받아 할복하고 죽었습니다.

젠이츠는 카이가쿠에게 분노에 차 이 소식을 전하지만

오히려 카이가쿠는 스승이 자신을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아 잘 죽었다며 가소로워합니다.

 

그후 펼쳐진 접전에서 카이가쿠는 혈귀술이 더해진 번개의 호흡 기술들로

젠이츠에게 참격을 날려 멀리 떨어트리지만,

젠이츠는 절대절명의 순간, 자신이 직접 개발한 번개의 호흡 제 7형 '화뢰신'으로 

카이가쿠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유시로에게 구출되어 치료를 받는 순간,

황천길에서 강 건너 자신을 바라보는 스승 지고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젠이츠는 카이가쿠를 끝까지 구해내지 못했다며 자신을 자책하고 스승에게 사과하지만

지고로는 오히려 '젠이츠, 넌 나의 자랑이니라.'라는 말을 건네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진정한 스승이란 무엇인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를 갈고 닦는 것의 힘"에 대해서,

그리고 "끝까지 상대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지고로는 젠이츠가 번개의 호흡 1형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젠이츠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를 완벽하게 하는 것"의 가치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젠이츠는 그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1형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자신만의 7형을 창조해냈습니다.


이것은 교육철학자 루소가 말한 '자연교육'의 핵심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를 다른 누군가의 틀에 맞추려 하지 않고,

그 아이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입니다.


지고로의 마지막 말, "넌 나의 자랑이니라"는

 카이가쿠를 쓰러뜨렸다는 것에 대한 칭찬만 담겨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는 것,

그리고 사형을 끝까지 구하려 했던 그 마음

이 모든 것에 대한 인정이었습니다.


카이가쿠는 번개의 호흡 기본형 외에 모든 호흡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결국 혈귀가 되었고, 젠이츠는 하나밖에 사용할 수 없었지만

끝까지 인간으로 남았습니다.

지고로는 진정한 강함은 얼마나 많은 기술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느냐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끝까지 해낸 젠이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인지도 모릅니다.

 

 

#3 토미오카 기유, 카마도 탄지로 VS 아카자

 

 

네가 그렇게 서 있는 게 그 증명이야.
태어날 때는 누구나 나약한 아기야.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너도 그랬었다고, 아카자. 기억하지 못할 뿐,
너도 누군가의 보호를 받고 도움을 받아서 성장했고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는 거야.
강자는 약자를 도와주고 지킨다. 그리고 약자는 강해져서 자신보다 약한 자를 지킨다.
이게 자연의 섭리다. 아카자, 나는 너의 사고방식을 용서 못해.
더는 이 이상 네 멋대로 하게 놔두지 않겠어.
_카마도 탄지로

극의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주인공 '탄지로', '수주 기유'와 

상현의 3 '아카자'와의 격전이 펼쳐집니다.

이 장면에서의 액션 씬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화려하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헌데, 액션씬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명대사들의 향연도 인상적입니다.

 

악역인 아카자는 강해지는 것만을 인생의 유일한 목표로 추구하고,

그만큼 약자를 혐오하는 혈귀입니다.

그러한 아카자에게 탄지로는 이러한 대사를 던집니다.

"태어날 때는 누구나 나약한 아기야.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너도 그랬었다고, 아카자. 

너도 누군가의 보호를 받고 성장했고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거야.

강자는 약자를 도와주고 지킨다. 그리고 약자는 강해져서 자신보다 약한 자를 지킨다."

 

아카자는 그의 말을 듣자, 불쾌하다며 떨쳐내지만

조금씩 감정의 동요가 일기 시작합니다.

 

그는 끝없는 강함만을 추구하며,

최강의 지고의 영역, '무아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을 꿈꿨습니다.

결국 내비치는 세계를 발현해 어떠한 투기도, 증오도, 살기도 없이

자신의 목을 베어낸 탄지로를 보고, 그가 그 영역에 도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혈귀는 목이 베이면 죽게 되지만

그는 자신은 누구보다도 강해져야한다며 

근육을 조여 목의 절단면을 막고 탄지로와 기유를 다시 공격합니다.

탈진한 탄지로를 앞에 두고 기유가 자신을 먼저 쓰러뜨리고 가라고 호통을 치자,

그를 끝장내려고 합니다.

 

그 때,

누군지 모르겠지만 어딘가 많이 들어본,

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의 마음 한구석을 깊이 울리는 목소리로

한 여성의 환상이 아카자를 향해 "하쿠지 씨..이제 그만해요." 라며 울먹입니다.

여성이 "그만하고 이제 저 쪽으로 가요"라고 하지만 

그는 자신은 기유와 탄지로를 죽여야 하니 놓으라고 거부합니다.

여성은 왜 그래야 하냐고 묻자

자신은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여성은 또 다시 왜 강해져야 하냐고 되묻고,

그는 "그래야 아버지의 약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야.."라고 하며

자신의 잊어버린 과거를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인간이었던 어린 시절, 그의 이름은 '하쿠지'였습니다.

그는 병약했던 아버지를 위해 그는 도둑질을 해서라도 약을 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소매치기와 처벌이 반복되던 아들의 삶에 미안함을 느낀 그의 아버지가 자살하자

절망을 느꼈고, 그러한 절망의 순간에 아예 막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때, 그에게 '케이조'라는 어느 도장을 운영하는 무도 스승이 나타납니다.

그의 강함을 인정해준 케이조의 도장에 들어가게 되고, 그는

제 2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후 그는 몸이 약해 늘 누워있어야만 하는 케이조의 딸 코유키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를 보고 병약했던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그는 케이조로부터 그녀를 간호해주는 일을 부탁받습니다.

한 쪽으로는 그녀를 간호해주고,

다른 한 편으로는 케이조에게 수련을 받으며 조금씩 성장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을 자신의 인생을 웃게 해준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어느덧 청년이 된 후

코유키는 혼자 걷고 빨래를 널 수 있을 정도로 병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쿠지와 코유키의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지고,

스승 케이조는 그에게 코유키의 약혼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쿠지는 이를 승낙하고 약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아버지의 산소를 다녀오지만 

기쁨도 잠시,

오는 길에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케이조의 땅과 도장을 호시탐탐 노리려 했던 근처의 검술 도장 사람들중 한 명이

우물에 독을 타서 케이조와 코유키가 죽게 된 것입니다.

결국 하쿠지는 분노에 차 검술도장을 찾아가

사람들을 몰살하고

다시금 절망에 빠진 그에게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무잔'이 강제로 그의 기억을 없애고 피를 주입하여

그를 혈귀 '아카자'로 만들어버립니다.

 

'하쿠지'였던 시절을 떠올린 아카자는

기술 '파괴살 멸식'으로 기유를 끝내려합니다.

때마침 일어난 탄지로의 주먹을 맞고,

기유를 구하려는 탄지로의 모습에서 

옛 스승 케이조의 모습을 겹쳐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약자를 싫어하는 이유가

'약자는 정정당당하게 싸우지 않고 비겁하게 우물에 독을 타기 때문'이라고 되뇌입니다.

그러곤 자신이 진정으로 죽이려 했던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약해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지 못한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탄지로가 기유를 안고 아카자의 공격 범위 밖으로 피하려 할 때,

아카자는 끝까지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고자했던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감사의 미소를 짓습니다.

 

그 후 자신에게 파괴살 멸식을 날려

스스로 온 몸을 부숩니다.

도깨비인 몸이 죽지 않고 재생하지만 

재생하는 몸을 계속 해하며 자신은 패배했고,

탄지로의 공격은 정정당당한 멋진 공격이었다고 인정합니다.

그 때 세포를 통해 무잔이 나타나 그가 강해지는 게 인생의 목적이 아니었냐며 다그칩니다.

그 말을 들은 아카자는 다시금 기유와 탄지로를 죽이려 하지만, 그 때

여성의 환상이 다시 나타나 아카자에게 수고했다며 

이제 충분하다는 말을 건넵니다.

그녀는 아카자가 '하쿠지'였던 시절, 약혼자였던 코유키였습니다.

 

아카자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했던

인간 하쿠지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며

코유키를 끌어안습니다.

 

하쿠지 : 미안해!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중요한 순간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약속을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어...!!
용서해줘. 제발 날 용서해줘...! 용서해줘...

코유키 : 우릴 기억해내서 다행이야.
원래의 하쿠지 씨로 돌아와줘서 다행이야...

하쿠지 : 다녀왔어...내 사랑.

코유키 : 잘 왔어요. 여보.

 

그렇게 하쿠지는 소멸되고,

완전히 탈진한 탄지로와 기유 앞에 꺽쇠까마귀가 나타나 '상현 3 격파'를 외치며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이 막을 내립니다.


하쿠지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이 너무 약했다고 생각하고 좌절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진정으로 미워했던 것은 약자가 아니었습니다.

약해서 아무것도 지킬 수 없었던 자기 자신이었죠.
이것은 사르트르가 말한 '실존적 자기기만'의 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고통을 타인에 대한 증오로 전환한 것.

 

결국

태어날 때는 누구나 연약한 아기이며, 타인의 도움으로 성장해

강해지고 강자는 약자를 돕고, 약자는 강해져서 자신보다 약한 자를 돕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는 탄지로의 말을 듣고 

비로소 자기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인간은 본래 상호의존적 존재입니다.

레비나스가 말했듯, "타인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윤리의 시작"입니다.
하쿠지는 코유키를 통해 무잔에 의해 지워져버린 과거를 떠올리고,

진정한 강함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 것입니다.

 

영화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속 인물들의 명대사를 통해

우리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노부는 고통을 타인을 위한 힘으로 승화시켰고,
젠이츠는 하나밖에 할 수 없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탄지로는 적조차 연민의 눈으로 바라봤고,
하쿠지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비로소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은 각자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았고, 빛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 빛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함께'였습니다.

그들은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노부에게는 언니 '카나에'가 있었고,

젠이츠에게는 스승 '지고로'가,

하쿠지에게는 아버지, 스승 '케이조',

그리고 약혼자 '코유키'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어둠(고통) 속에서도 결국 빛을 찾았던 이유는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 힘든일이 있다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빛이 되어주세요.

오늘, 여러분도 누군가의 빛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